꿈찾기 멘토 ‘사람책’ 만나세요 광주문화예술대안학교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운영 젊은 문화예술인, 청소년들과 꿈과 삶 대화로 재능 기부 ■ ‘한 사람의 꿈과 삶을 책처럼 읽을 수 있다면?’ 대안학교 청소년들의 꿈찾기 멘토가 될 ‘사람책’을 빌려주는 도서관이 운영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과 광주재능기부센터(처장 장우철), 청소년문화의 집(관장 장금순)은 오는 18일부터 광주문화예술대안학교에서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Living Library)-꿈의 여정 읽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대안학교 재학생들과 만나 본인의 꿈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4월에는 음악(80’s MIX DJ 윤열이), 미술(전남대 미술학과 정다운), 댄스(싸우스 크라운 댄스팀 조숙영), 인디밴드(팡팡밴드 난반댈세 김현승), 미디어(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장성권) 등 다섯 장르의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사람책’이 되어 학생들을 만난다. 학생들은 2~3명으로 팀을 이뤄 본인의 관심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문화예술인들의 삶을 ‘읽는’ 시간을 갖게 된다. ■ 이 프로그램은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사회단체가 힘을 합쳐 공동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발적 문화재능 기부단체인 광주문화재단 문화나무예술단은 ‘사람책’이 되어줄 문화 분야 인물들을 섭외하고,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총괄하는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재능 기부자와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연결했다. 문화예술대안학교를 운영 중인 청소년문화의집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꿈찾기 멘토를 만날 수 있도록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을 매달 1~2회씩 1년 정규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공연이나 전시 이외에 청소년들의 인생 멘토로서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더 다양한 문화예술 재능나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문화예술대안학교는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감과 에너지를 회복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입생 13명을 선발해 문을 열었다. (문의 : 062-670-7431)